[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이종석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종석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종석이 작품 때문에 군 입대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석이 최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영을 고려하기도 했다”면서도 “이미 참여 혹은 예정된 영화와 드라마 등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 역시 가볍지 않기에 그 시기를 늦추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종석은 병역의무기일이 아직 남아있어 연기가 가능했다. 이종석은 1989년생으로 현재 28세다.

이종석은 소속사를 통해 “입대가 또래들 보다 늦어 죄송스럽지만 내가 해야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생각이다. 입대 시기가 되면 팬 여러분께 꼭 먼저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아모쪼록 그때까지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 드린다”며 “이종석이 남은 시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이종석은 오는 8월 영화 ‘브이아이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월에는 SBS 새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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