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크리미널 마인드’ 이준기와 문채원 / 사진=tvN 제공
‘크리미널 마인드’ 이준기와 문채원 / 사진=tvN 제공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의 이준기와 문채원이 한층 더 심화된 사건과 마주한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크리미널 마인드’ 2회에서는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 요원으로 발탁된 김현준(이준기)과 하선우(문채원)의 일촉즉발 위기 상황이 공개됐다.

2회 방송 말미 업무 차 포럼에 다녀오던 유민영(이선빈)이 탄 고속열차에서 무고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참극이 벌어졌다.

입출구가 동일하고 움직임에 제약이 많은 고속열차의 특성상 조그마한 행동에도 흥분해 있는 범인을 자극할 수 있는 불리한 여건으로 인해 NCI의 수사는 난항을 겪게 된다.

이에 김현준과 하선우는 고속열차에 올라탔다. 김현준은 방탄조끼와 안경을 착용한 채 날카로운 메스를 응시하고 있다. 그가 이제껏 보여줬던 스타일과 180도 벗어나 있어 과연 어떤 작전으로 범인의 심리를 좌지우지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같은 열차에 올라탄 하선우의 표정은 여유로움이 느껴지던 김현준과 대비된다. 평소의 그답게 이성적이고 차분한 태도로 사건 현장에 임하고 있지만 눈빛에서는 긴장감과 함께 행동 하나 조차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1, 2회 방송에서 ‘크리미널 마인드’는 범인의 성향, 습관, 나이, 직업 등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쳐 분석하는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을 속도감 있는 전개로 펼쳐진 가운데, 3회에서는 어떤 신선한 접근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갈지 기대감을 더한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오늘(2일) 밤 10시 50분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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