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학교 2017’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학교 2017’ 방송화면 캡처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 속 삼각관계가 극에 재미를 높였다. 김세정, 김정현, 장동윤이 그 주인공이다.

라은호(김세정)는 1일 오후 방송된 ‘학교 2017’에서 늦은 밤 교무실을 찾아 시험지를 훔치는 송대휘(장동윤)를 목격했다. 놀란 대휘는 시험지를 떨어뜨린 채 황급히 자리를 떴고, 은호는 그를 대신해 시험지를 교무실에 가져다 놨다. 은호의 옆에는 현태운(김정현)이 있었다.

은호는 대휘의 행동이 의아했으나 이해하려고 했다. 그는 대휘를 만나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말해줘도 된다”고 웃었다. 대휘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안심했다.

은호, 대휘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본 태운은 싸늘한 눈빛으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태운은 대휘를 못마땅하게 여겼고, 은호에게 “다른 사람 일에 간섭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은호를 좋아하지만 선뜻 표현하지 못하는 태운과 역시 은호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 대휘. 세 사람이 마주한 장면은 극에 재미를 높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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