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8월 가요계, 말 그대로 ‘아이돌 전성시대’다. 아이돌들의 컴백과 데뷔가 쏟아진다.
◆ 여자친구, 6연속 흥행 노린다
여자친구가 1일 미니 5집 ‘패럴렐(PARALLEL)’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은 여자친구 특유의 감성과 ‘파워 청순’ 콘셉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나빌레라)’ ‘핑거팁(Figertip)’ 등 내놓는 곡마다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여자친구가 이번 컴백을 통해 6연속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씨엘씨, 이번엔 ‘청순’이다
씨엘씨는 오는 3일 미니 6집 <프리’즘(FREE’SM)>을 공개한다. 지난 활동곡 ‘도깨비’로 ‘악동 카리스마’를 보였던 씨엘씨가 이번에는 청순 콘셉트를 내세운다. 타이틀 곡 ‘어디야?’는 알앤비 소울 장르의 곡으로, 씨엘씨가 처음 도전하는 장르다. 씨엘씨의 변신이 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 보이프렌드, 오래 기다렸지?
데뷔 6년 차 보이프렌드가 오는 9일 컴백한다. 2015년 발표한 미니 5집 ‘보이프렌드 인 원더랜드(BOYFRIEND in Wonderland) 이후 2년 5개월 만의 활동 재개다. 공백 동안 보이프렌드는 일본 활동에 주력했다. 멤버 각자 뮤지컬 무대에 오르거나 웹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개인 활동도 활발했다. 그만큼 다양한 경험을 쌓은 보이프렌드가 보여줄 새로운 음악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 온앤오프·리얼걸 프로젝트 등 ‘루키 출격’
7인조 보이그룹 온앤오프가 2일 베일을 벗는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B1A4(비원에이포)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라 기대가 크다. 데뷔곡 ‘온/오프(ON/OFF)’는 칠 아웃 하우스(Chill Out House) 장르의 곡으로, 소속사는 “K팝 신에서 듣기 힘든 스타일의 곡”이라고 자부했다.
5인조 걸그룹 리얼걸프로젝트도 4일 데뷔곡 ‘핑퐁게임’을 음원으로 발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KBS2 ‘뮤직뱅크’에서 무대를 공개했다. 리얼걸 프로젝트는 올 초부터 SBS funE, SBS플러스·SBS MTV 등 국내 채널과 더불어 세계 최대의 인터넷 사이트 Amazon을 통해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동시 방영 중인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속 걸그룹이 실제로 데뷔해 활동하는 것이다. 국내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여자친구, 6연속 흥행 노린다
◆ 씨엘씨, 이번엔 ‘청순’이다
◆ 보이프렌드, 오래 기다렸지?
◆ 온앤오프·리얼걸 프로젝트 등 ‘루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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