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신예 김경남 / 사진제공=제이알이엔티
신예 김경남 / 사진제공=제이알이엔티
신예 김경남이 KBS2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과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을 확정했다.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경남은 8월 4일 처음 방송되는 ‘최강배달꾼’에서 성재 역을 맡았다. 극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배달극이다. 김경남이 연기하는 성재는 주인공 강수(고경표)가 예전에 배달하던 동네의 배달부다.

‘최강배달꾼’에 이어 최근 대본리딩 소식을 전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도 합류한다. 감옥을 배경으로 그 속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릴 에피소드 드라마다. 김경남은 엉뚱한 매력의 캐릭터를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김경남은 다수의 연극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tvN ‘갑동이’, JTBC ‘청춘시대’에 출연했다. 지난 3월 종영한 SBS ‘피고인’에서는 차선호(엄기준)를 그림자처럼 수행하는 김 비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부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故홍기선 감독의 유작 ‘일급기밀’에서 전역할 날만을 기다리며 나른한 군 생활을 보내는 뻔뻔한 곽 병장으로 분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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