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사진=MBC ‘복면가왕’
이번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가왕 아기해마에 맞서는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대결이 시작된다.

그 중 두 명의 복면가수가 막상막하의 가창력으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복면가수는 아름다운 목소리 프로포즈로 판정단들로부터 “이등병부터 사단장까지 모두 좋아하는 목소리다” “매력의 총합체다” “동양의 꾀꼬리다” 라는 호평을 받았다. 팝페라 황태자 카이는 “오페라계로 비유한다면 조수미같은 분”이라며 복면가수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복면가수는 노련한 완급조절과 서정적인 음색으로 “가왕을 목표로 하는 분이다”“남자가 갖고 있는 목소리의 결정체다” “모든 노래를 믿고 들을 수 있는 가수다” 라는 평을 받았다. 카이는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목소리”라며 감탄했다.

뮤지컬 스타이자 복면가왕의 떠오르는 예능 샛별 카이는 복면가수와 함께 오페라의 유령 OST ‘The phantom of the opera’를 불러 주목 받았다. 즉석에서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여 복면가왕 무대를 오페라 공연장으로 탈바꿈 시킨 것. 그러나 감동도 잠시 카이의 예상치 못한 활약이 이어지며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복면가왕’은 오는 30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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