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six sense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아이 갓 유(I Got You)’를 상징하는 귀여운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새로 합류한 이우진 덕분에 팀의 분위기가 밝아졌다고 자랑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최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로 얼굴을 알린 이우진이 막내 보컬로 정식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26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미니 1집 ‘식스 센스(six senses)’ 활동부터 6인조로 활동한다.
멤버 정사강은 음반 발매에 앞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신보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어릴 때부터 우진이와 같이 연습을 해왔다. 함께 활동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바람이 이뤄져서 행복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진이가 팀의 막내인데 애교도 많고 활발하다. 특히 저와 죽이 잘 맞는다. 우진이 덕분에 앞으로의 활동이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은성은 “연습을 할 때 우진이가 저희를 정말 사랑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우진의 합류로 팀 자체가 한층 새로워지고 분위기가 밝아졌다고 설명했다.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이우진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six sense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손 하트 포즈를 선보였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이우진 역시 “같이 연습했던 형들과 데뷔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형들이 한 명도 빠짐 없이 많이들 챙겨주고 도와줬다. 다같이 재미있게,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리더 이석철(17) 이은성(16) 김준욱(15) 이승현(15) 정사강(14) 이우진(14) 등 10대 청소년으로 구성된 밴드다. 어린 나이에도 수준급 연주 실력과 무대 매너를 갖춰 ‘영재 밴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식스 센스’에는 타이틀곡 ‘아이 갓 유(I Got You)’를 비롯해 총 8개 곡이 실렸다. ‘아이 갓 유’는 더 이스트라이트 보컬 멤버들의 청량한 음색과 레게 풍 알앤비 장르와 만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컴백 무대는 2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