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다. 옥택연은 따뜻하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지만 ‘군수님 아들’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문제아가 된 한상환을 연기한다. 서예지는 사이비 종교 단체를 만나 가족의 삶이 파괴되지만 종교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임상미 역을 맡았다.
‘구해줘’ 제작사는 20일 옥택연과 서예지의 첫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옥택연·우도환·이다윗·하회정으로 구성된 ‘촌놈 4인방’은 비오는 날 동네를 거닐다 곤란에 처한 서예지를 도와준다. 서예지는 경계한 얼굴이다.
제작 관계자는 “주인공 역할의 배우들이 다소 음침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상황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되는 장면이라 오랜 공을 들여 촬영했다”며 “비를 쫄딱 맞으면서 고생한 배우들의 열연 덕에 제작진이 원하는 ‘미스터리한 첫 만남’의 느낌이 완성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