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이승현 기자lsh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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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지난 13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를 통해 얻은 ‘로코장인’ ‘키스장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쑥스러워 했다.

지창욱은 18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수상한 파트너’ 종영기자간담회에서 새롭게 얻은 수식어에 “생각보다 부끄럽고 쑥스럽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사실 키스신이나 멜로 장면 자체가 하나의 연기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최대한 예뻐보이고 어색함 없이 보여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며 “달달한 감정을 잘 전달하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감독님께서 예쁘게 찍어주셨다. PD님도 현장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어주셔서 덕분에 잘 나온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창욱은 “‘키스장인’ ‘로코장인’이라는 수식어가 싫진 않지만 부끄러운 게 사실이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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