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긱스 ‘Fireworks’ / 사진제공=그랜드라인
긱스 ‘Fireworks’ / 사진제공=그랜드라인
긱스가 4년 만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힙합 듀오 긱스는 1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Fireworks’를 발표한다. 정규 1집 ‘Backpack'(백팩) 이후 4년만이다.

‘Fireworks’는 아름다운 색들로 흩어지는 20대 청춘의 기록을 긱스만의 색깔로 풀어낸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서 긱스는 만남과 헤어짐, 사랑과 다툼, 설레임과 그리움 등이 진하게 녹아나는 20대 청춘의 시간들을 16트랙에 걸쳐 노래했다. 이 노래들은 연인과의 이야기이자 멤버들이 팬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멤버 서로에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타이틀곡은 ‘Woo(우)’다. 데뷔 7년차 아티스트인 긱스 특유의 감성이 살아있는 힙합곡이다.

더블 타이틀 곡인 ‘Firework’에는 슈퍼밴드 GIGS(긱스)의 기타리스트이자 국내 펑크 기타의 일인자 한상원이 참여해 보코더와 기타 연주를 맡았다. 영어 철자는 다르지만 한글로 동명 그룹간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수록곡 ‘가끔(Feat. Crush, 기리보이)’과 ‘Divin`’은 사전에 공개된 바 있으며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효린, 크러쉬, 기리보이, Sik-K, 스텔라장, 체스카, 테일러, Channel 23 등 많은 뮤지션들이 다양한 트랙에 참여했다. 류수현이 앨범의 간주를 맡아 앨범의 분위기와 흐름을 완결하는데 힘을 보탰다. 프로듀서 듀플렉스지, 플레인, 피셔맨도 참여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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