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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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이 첫 번째 월드투어 ‘My Secret Romance’로 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성훈은 지난 15일 태국에 위치한 SHOWDC의 Ultra Arena에서 열린 ‘My Secret Romanc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태국 팬 1천 500여 명과 약 4시간 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성훈은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시작부터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팬미팅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온 노래와 퍼포먼스로 팬들의 환호에 보답했다.

그는 태국 현지에서 방영된 이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의 명장면을 같이 보며 촬영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1부 토크가 끝난 뒤 드라마의 여운을 더할 ‘애타는 로맨스’의 OST ‘너뿐인 세상’을 열창했다. 평소 보기 힘들다는 그의 댄스까지 가미된 흥겨운 무대는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배가시켰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절친한 보이그룹 더킹이 등장해 함께 노래를 불렀다.

그런가 하면 성훈은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팬과 함께 게임을 하거나 소원을 들어줬다. 팬미팅 말미쯤 성훈은 아티스트 ROI로 변신해 공연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디제잉 파티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성훈은 “먼 곳에서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하다. 이번 팬미팅을 통해 그동안 받은 사랑을 몇 배로 돌려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제가 더 많은 사랑을 받아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 좋은 배우로 여러분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위로와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훈은 태국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My Secret Romance’에 이어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 싱가포르, 두바이, 미국, 서울 등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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