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비디오스타’
‘비디오스타’
배우 서하준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앞서 불거졌던 ‘동영상 유포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서하준은 18일 방송된 ‘비디오스타’에서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창피한 건 반나절도 안 갔다. 무슨 말이든 하고 싶었다. 내가 아니라고 하고 싶지 않았다. 누가 봐도 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서하준은 동영상 유포 이후 일이 모두 끊긴 상황.

그는 “그 일이 있고나서 정확히 20초 행복했었다. 며칠을 잠을 못 자다가 살짝 잠들었는데, 꿈에서 이 모든 것들이 재현됐다. ‘이게 꿈이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가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과문이든 호소문이든 글을 쓰려고 했다. 그런데 글이 써지지 않았다. 멍했다. 누구한테 사과를 하고 호소를 해야 하는지 몰랐다”며 “그냥 내가 느껴지고 행동하는 대로 가자. 숨길 것도 없이 진실하게 가자고 생각했다”면서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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