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데뷔 21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토니안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1996년 H.O.T로 데뷔한 토니안은 최근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동안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대규모 콘서트를 여러 번 했지만 다섯 명이 채우던 무대를 혼자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토니는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콘서트 오프닝 때에는 눈물까지 흘렸을 정도였다.
하지만 막상 공연이 시작되자 베테랑 아이돌 가수답게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이 콘서트가 3분 만에 매진됐다”며 가수로서 노력하는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콘서트 중 깜짝 게스트로 무대 위에 올라 예측 불허의 돌발 멘트를 던지며 수많은 토니안의 팬들, 일명 ‘안승부인’들을 폭소케 했다.
당시 토니안 콘서트에는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이 깜짝 방문했다. 이상민 어머니는 공연 도중 흥을 참지 못하고 객석에서 일어나 춤까지 췄다.
‘불혹의 아이돌’ 토니안의 첫 단독 콘서트 현장은 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