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비밀의 숲’
‘비밀의 숲’
‘비밀의 숲’ 박유나를 죽이려 했던 건 윤세아가 아닌 최병모였다.

15일 방송된 tvN ‘비밀의 숲’에서 한여진(배두나)이 이연재(윤세아)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이연재는 김우균(최병모)이 김가영(박유나)를 죽이려 했던 장면을 떠올렸다.

한여진은 “병원 간호사가 정확히 기억하고 있더라. 굉장히 예쁜 아줌마가 병실에 있었다고”라면서 “김가영한테 왜 갔냐. 호흡기에 손댔냐. 베개는 무엇이냐”라고 추궁했다.

이연재는 “놀랍네. 대한민국 경찰. 병원 CCTV도 안 보고 오나”라면서 한여진에게 기분 나쁜 티를 냈다.

이연재는 남편(유재명)이 수석 비서관이 된 만큼 한국에 머물고 곧 자식을 보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한여진은 “대통령 임명장 때문이 아니라 김가영이 살아있는 한국에 남편을 혼자 보내기 싫었다면? 부랴부랴 가까스로 살아난 여자를 남편이 가여워한다면?”이라고 말했다.

이연재는 “우리 남편 자산사업가 아니다. 모르는 여자 아무나 안 가여워해”라고 힘을 줬다.

한여진은 “당분간 해외 못 나간다. 강력 사건 관련자로 출국 금지됐다”고 했고, 이연재는 “해 봐”라고 비웃었다.

앞서 김가영을 죽이려고 했던 건 이연재가 아니라 김우균(최병모)이었다. 이연재는 김우균이 김가영의 호흡기를 떼는 모습을 떠올렸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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