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유정현 전 국회의원이 TV조선 ‘강적들’에 합류했다. / 사진제공=TV조선
유정현 전 국회의원이 TV조선 ‘강적들’에 합류했다. / 사진제공=TV조선
유정현 전 국회의원이 TV조선 ‘강적들’의 새 얼굴이 됐다.

TV조선은 11일 “유정현 전 의원이 12일 방송부터 ‘강적들’의 새 MC로 나선다”고 밝혔다. 유정현은 1993년 SBS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했으며,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 경험을 쌓았다.

지난 9일 진행된 ‘강적들’ 녹화에서 유정현은 “오랜만의 토크쇼 진행이라 긴장된다”며 “‘강적들’의 방송 내용이 국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말로만 듣던 강적들의 ‘센 입들’ 사이에 앉게 됐다. ‘강적들’이 민심을 대변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적들’은 유정현 외에도 새로운 패널을 대거 선보인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등 현직 여야 의원을 포함해 콘텐트와 명망을 두루 갖춘 전문가 패널을 수시로 초청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이슈 현장의 움직임을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며 다른 시사 프로그램과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문화평론가 김갑수와 방송인 김성경, 이준석 등 기존 패널은 잔류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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