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송중기/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송중기/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송중기가 연인 송혜교에 대해 “차분하고 속이 깊다”고 말했다.
‘본격연예 한밤’ 제작진이 최근 결혼 발표로 가장 뜨거운 커플로 떠오른 ‘송송커플’의 송중기를 만났다.

지난 7일 영화 ‘군함도’ 무비토크 행사 이후 송중기는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밝은 얼굴로 한밤 제작진에게로 성큼성큼 다가갔다. 연인 송혜교와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자리에 얼굴을 비친 송중기는 결혼 발표 후 첫 인터뷰인데도 당황하거나 긴장하는 기색 없이 당당하면서도 밝은 모습이었다.
빗속에서 진행된 인터뷰 도중 취재진들에게 “비가 오는데 고생이 많으시다. 괜찮으시냐”고 묻는 친절함도 보였다. 또한 비를 맞으며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제작진들을 생각해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매니저에게 괜찮다며 우산을 만류하기도 했다.

송송커플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기사를 통해 알려진 송송커플의 애칭 “쏭”과 “교”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면서 둘의 애칭을 직접 공개했다. 또한 그는 이젠 결혼을 하게 되니 애칭도 진중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교가 오늘 “긴장하지 말고 잘하고 오라고”했다며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송중기는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말과 함께 “차분하고 속이 깊은 모습이 송혜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송중기와의 인터뷰는 11일 오후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에서 공개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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