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서편제'(연출 이지나)가 새로워진 캐릭터 포스터 8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서편제’의 주인공 송화, 유봉, 동호의 캐릭터를 세련되고 아름답게 표현했다. 이자람, 차지연, 이소연 배우는 흐드러지게 핀 목련 속에서 아련하면서도 의연한 표정으로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숭고하게 피워낸 송화를 표현했다.
강필석, 김재범, 박영수 배우는 강렬하고도 애절한 눈빛과 꼿꼿한 자태로 동호가 지닌 반항적이고 개척자적인 면모를 동시에 나타내 시선을 모았다.
아티스트로의 고뇌와 방황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동호의 강인함과 누이에 대한 그리움, 아버지에 대한 연민을 담은 깊은 눈빛이 인상적이다. 서범석, 이정열 배우는 굳은 눈매와 다부진 입술로 위압감을 풍기며 유봉의 고독한 예술혼을 담았다. 의붓딸 송화를 평생 키워온 아버지이자 최고의 아티스트를 길러낸 스승 유봉을 초월적인 표정으로 잘 드러냈다.
올해 ‘서편제’는 배우 포스터 구성부터 아트 디렉팅까지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의 최지웅 실장,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또 오해영’, ‘구르미 그린 달빛’, ‘치즈인더트랩’ 등 배우들의 감정을 절정으로 살린 이승희 포토그래퍼가 참여해 더욱 감성적이면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촬영장에 모인 배우들은 서로를 반기며 어느 촬영장보다 훈훈한 작업이 진행되었다. 송화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이자람은 “‘서편제’는 특별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사실 모든 가족의 이야기이다. 가족 간의 서툴지만 그래서 더 애틋한 사랑을 느끼실 수 있다”고 작품을 추천했다. 출중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왕성한 활동 중인 차지연은 “나에게 운명 같이 찾아온 작품이라 많이 다시 무대에 오르기를 기다려왔다. 관객들에게도 운명처럼 다가가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지난 2010년 초연을 올린 ‘서편제’는 예술가의 길을 걷는 중에 겪는 갈등과 방황, 세대 간의 차이를 겪는 아버지 유봉과 어린 딸 송화, 아들 동호가 아티스트로서 각자의 길을 찾기 위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작품은 세련된 무대 위에 귓가에 남는 강렬한 음악과 배우들의 감성 짙은 연기, 화려한 군무로 초연부터 감동이 남다른 뮤지컬로 주목을 받았다. ‘인생작’, ‘잊을 수 없는 무대’, ‘망설임 없이 본 최고의 작품’이란 수식어를 섭렵한 ‘서편제’는 지난 2014년 이후 재공연 소식이 알려지며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을 오픈 할 예정이다. 조기예매자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서편제’는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5일까지 가로수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서편제’의 주인공 송화, 유봉, 동호의 캐릭터를 세련되고 아름답게 표현했다. 이자람, 차지연, 이소연 배우는 흐드러지게 핀 목련 속에서 아련하면서도 의연한 표정으로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숭고하게 피워낸 송화를 표현했다.
강필석, 김재범, 박영수 배우는 강렬하고도 애절한 눈빛과 꼿꼿한 자태로 동호가 지닌 반항적이고 개척자적인 면모를 동시에 나타내 시선을 모았다.
아티스트로의 고뇌와 방황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동호의 강인함과 누이에 대한 그리움, 아버지에 대한 연민을 담은 깊은 눈빛이 인상적이다. 서범석, 이정열 배우는 굳은 눈매와 다부진 입술로 위압감을 풍기며 유봉의 고독한 예술혼을 담았다. 의붓딸 송화를 평생 키워온 아버지이자 최고의 아티스트를 길러낸 스승 유봉을 초월적인 표정으로 잘 드러냈다.
올해 ‘서편제’는 배우 포스터 구성부터 아트 디렉팅까지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의 최지웅 실장,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또 오해영’, ‘구르미 그린 달빛’, ‘치즈인더트랩’ 등 배우들의 감정을 절정으로 살린 이승희 포토그래퍼가 참여해 더욱 감성적이면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촬영장에 모인 배우들은 서로를 반기며 어느 촬영장보다 훈훈한 작업이 진행되었다. 송화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이자람은 “‘서편제’는 특별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사실 모든 가족의 이야기이다. 가족 간의 서툴지만 그래서 더 애틋한 사랑을 느끼실 수 있다”고 작품을 추천했다. 출중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왕성한 활동 중인 차지연은 “나에게 운명 같이 찾아온 작품이라 많이 다시 무대에 오르기를 기다려왔다. 관객들에게도 운명처럼 다가가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지난 2010년 초연을 올린 ‘서편제’는 예술가의 길을 걷는 중에 겪는 갈등과 방황, 세대 간의 차이를 겪는 아버지 유봉과 어린 딸 송화, 아들 동호가 아티스트로서 각자의 길을 찾기 위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작품은 세련된 무대 위에 귓가에 남는 강렬한 음악과 배우들의 감성 짙은 연기, 화려한 군무로 초연부터 감동이 남다른 뮤지컬로 주목을 받았다. ‘인생작’, ‘잊을 수 없는 무대’, ‘망설임 없이 본 최고의 작품’이란 수식어를 섭렵한 ‘서편제’는 지난 2014년 이후 재공연 소식이 알려지며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을 오픈 할 예정이다. 조기예매자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서편제’는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5일까지 가로수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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