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홈커밍', 세계적 신드롬...'적수 없는 흥행세'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포스터

위트 넘치는 유머와 화려한 액션으로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해외에서도 강력한 흥행 열풍을 일으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선언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과 동시에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완벽한 컴백을 알리고 있다.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7월 7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개봉과 동시에 약 1억 1천 7백만 달러(한화 약 1,350억원)의 흥행 수익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으며, 전세계적으로 약 2억 5천 7백만 달러(한화 약 2,967억원)의 흥행을 거뒀다. 이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스파이더맨’을 앞선 수치로, ‘스파이더맨: 홈커밍’ 역시 새롭게 시작되는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2017년 북미에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미녀와 야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를 잇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이어서 향후 흥행 성적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에서 역시 뜨거운 반응과 함께 흥행 순항 중이다. 2017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올해 일일 최다 관객수 신기록을 세우는 등 독보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것.

실관람객들의 입소문과 함께 개봉 2주차에도 적수 없는 흥행세를 보여줄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 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 극장가를 장악한 압도적 흥행세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