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문정인 교수가 남북한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힘주어 주장했다.
지난 주 방송 이후 ‘차이나는 클라스’ 학생들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서 피해나갈 수 없는 한반도의 운명에 복잡한 심경을 숨기지 못했다. 지숙은 “왕의 자리를 두고 투톱이 싸운다는 느낌, 우리는 왜 거기에 들지 못했을까 아쉬웠다”, 홍진경은 “이럴 때일수록 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문정인 교수는 남북한 관계 개선을 가장 힘주어 말했다. 미북, 한미, 한중, 북중 모든 관계 선순환의 유일한 조건은 남북한 대화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홍진경은 “북한하고 평화적인 관계 개선이 가능할까?”, 강지영은 “북한이 평화와 안전에 관심이 있을까?”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또한 문정인 교수는 김대중 정권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일명 ‘퍼주기 팩트체크’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