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돌아온 복단지’
사진=MBC ‘돌아온 복단지’
MBC 일일연속극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 현솔잎)가 박서진(송선미)이 본격적으로 한정욱(고세원)과 복단지(강성연)를 불륜으로 몰아갈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34화에서 서진의 오빠 박재진(이형철)이 아버지 박회장(이정길)에게 배우 신화영(이주우)과 오민규 사고 현장에 있었던 것을 이실직고한 바있다.

5일 35화 방송에서는 박회장이 정욱에게 민규의 사고를 정확하게 조사하라고 지시한다. 은여사(이혜숙)는 민규와 서진의 관계를 알지 못하는 박회장이 손주 한성현(송준희)의 친부가 민규라는 사실까지 모두 알게 될까봐 극도의 불안에 휩싸인다.

이에 은여사는 오학봉(박인환)에게 단지가 서진의 전 남자가 민규라는 것을 알게 되면 감당할 수 있겠냐며 단지를 막으라고 협박하는데. 가족들에게 정욱이 민규의 사고 조사를 도와주기로 했다고 말하는 단지 앞에서 학봉은 당황한다.

한편 서진은 단지에게 정욱과 단지가 함께 호텔방 앞에서 포착된 사진을 내던지고는 정욱과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으며 단지를 몰아세운다.

남편 사고의 누명을 풀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단지와, 자신이 가진 것을 잃지 않기 위해 단지와 정욱에게 오명을 씌우려는 서진의 갈등에 정욱의 사고 조사 진행까지 더해져 갈등이 더욱 고조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돌아온 복단지’는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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