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tvN ‘SNL코리아’ / 사진=방송화면 캡처
tvN ‘SNL코리아’ / 사진=방송화면 캡처
에이핑크가 시청률 제조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에이핑크는 6번째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의 발매 전후로 JTBC ‘한 끼 줍쇼’, ‘아는 형님’,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tvN ‘SNL코리아9’, SBS ‘런닝맨’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컴백을 알렸다. 주목할 만한 것은 에이핑크가 출연한 회차마다 시청률이 상승했단 것이다.

시청률 조사 회사 TNMS에 따르면 전국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 방영된 ‘한 끼 줍쇼’는 지난 회차에 비해 0.3% 포인트의 상승으로 5.1%의 시청률을, 24일 ‘아는 형님’은 0.7% 포인트가 올라 5.6%를, 28일에 방송된 ‘주간 아이돌’은 시청률 0.3% 포인트가 상승해 0.8%를 기록했다.

또 7월 1일에 방영된 ‘SNL9’는 지난 회차에 비해 시청률 0.3%의 포인트 상승으로 2.5%, 지상파인 ‘런닝맨’의 시청률은 6.6%로 0.6% 포인트의 상승을 기록해 적게는 0.3%부터 크게는 0.7%의 상승 폭을 보였다.

에이핑크의 예능 출격은 단순한 시청률의 상승뿐 아니라 각종 순위에도 영향을 미쳤다. TNMS의 통계에 따르면 에이핑크가 출연한 ‘한 끼 줍쇼’는 종합 편성 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아는 형님’은 케이블, 종합 편성 동시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또 첫 출연임에도 과감한 분장으로 큰 화제가 됐던 ‘SNL코리아9’는 2.5%의 시청률로 케이블 동시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7월 2일 출연해 그 전 회차보다 시청률 0.6% 포인트를 대폭 상승시켜 6.6%의 시청률을 기록한 ‘런닝맨’, 0.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근 한 달 사이에 유일하게 0.5%의 벽을 뛰어넘은 ‘주간아이돌’까지 에이핑크의 예능감은 각지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시청률 보증수표’ 에이핑크는 오는 8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에이핑크의 시청률 파워가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 4일 SBS MTV ‘더 쇼’에서 신곡 ‘파이브(FIVE)’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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