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엽기적인 그녀’ 방송 캡쳐
/사진=SBS ‘엽기적인 그녀’ 방송 캡쳐
‘엽기적인 그녀’ 주원이 키플레이어로 등극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에서는 견우(주원)가 폐비 한씨의 일로 혜명공주(오연서)와 다툰 가운데,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견우는 혜명공주가 폐비 한씨의 비밀을 알고도 진실을 말하지 못해 두 사람은 틀어지게 됐다.

이 가운데 화해를 신청하려 혜민서를 찾은 견우가 손가락을 다친 혜명공주를 발견하고는 ‘공주님 안기’ 스킬을 구사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혜명공주에게 “예뻐서요”라고 고백하며 뽀뽀를 멈추지 않는 장면에서는 달달함이 폭발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달달함도 잠시 10년 전 폐비 한씨 사건과 주원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을 품게 만드는 복선이 이어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주원의 악몽에 어린 혜명공주가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고, 아버지 견필형(조희봉)까지 나서 주원이 10년 전 일을 기억할까 전전긍긍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주원이 출연 중인 ‘엽기적인 그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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