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송혜교 송중기 /사진=텐아시아 DB
송혜교 송중기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수상소감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을 맺었다. 당시 극은 38.8%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2016 KBS 연기대상’에서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공동 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은 시기였다. 작품을 하는 게 맞나 싶어 수없이 고민했는데 끝까지 믿고 용기를 주신 감독, 작가님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힌 후 “최고의 파트너 송중기 씨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송중기 역시 “현장에서 힘들 때 울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울었는데 그때마다 옆에서 대선배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파트너이기도 하고 현장에서 보듬어줬던 송혜교 누나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