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태우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태우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김태우가 가장 기억에 남는 컬래버레이션 작업으로 2PM 준케이를 꼽았다.

김태우는 3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여섯 번째 정규 음반 ‘티-위드(T-WITH)’의 쇼케이스에서 “피처링에 나선 모든 분들에게 공을 들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가장 특이한 작업의 주인공은 준케이”라며 “편곡된 반주를 보내줬는데,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멜로디, 가사를 고친 결과물을 돌려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일하게 자신의 작업실에서 녹음을 했다”며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그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새 음반에는 타이틀곡 ‘따라가’를 비롯해 ‘디렉터스 컷’ ‘니가 고파’ ‘선라이즈’ ‘느낌적인 느낌’ ‘시원해’ ‘시간’ 등 총 10곡이 담겼다. 손호영을 비롯해 매드클라운, 2PM 준케이·옥택연, 펀치, 키스 등과 컬래버레이션 호흡을 맞췄다. ‘따라가’는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김태우의 청량한 음색이 조화를 이룬다.

김태우는 이날 오후 6시 신보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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