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원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2003년 세븐 이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14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가수 원이 지난해 말 위너의 멤버로 영입될 뻔한 사연이 공개됐다.
28일 YG 측 관계자는 “지난해 10월께 위너 남태현의 공식 탈퇴 소식이 전해질 무렵, 양현석 대표와 위너 멤버들은 남태현의 공백에 대한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는 위너의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던 시기였으며, 남태현은 강승윤과 더불어 팀 내 메인 보컬을 맡고 있던 멤버였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팀 해체도 고민해야 했다.
때문에 멤버 영입이 절실하다고 판단, 위너 멤버들과 양현석 대표는 1순위로 우너을 떠올렸다고 한다. 원은 2015년 Mnet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최종 결정권자인 양현석 대표는 결국 추가 멤버 없이 4인조 위너를 결정했다. 관계자는 “원은 래퍼로서 ‘쇼미더머니5’에 참여 한 멤버인데다 남태현의 빈자리를 대처할 멤버라면 보컬 중심의 멤버가 돼야 한다며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의 위너 영입이 불발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원의 솔로 데뷔를 이미 오랜 전부터 준비해왔기 때문이다. 오는 7월 11일에 발표될 원이의 데뷔곡들이 당시에도 이미 완성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원은 솔로로, 위너는 4인조로 활동하게 됐다. 위너는 ‘릴리 릴리’를 발표, 각종 음원사이트 정상을 꿰차며 4인조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원 역시 오는 7월 11일 솔로 출격을 통해 대중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원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7/06/2017062811124417174-540x540.jpg)
28일 YG 측 관계자는 “지난해 10월께 위너 남태현의 공식 탈퇴 소식이 전해질 무렵, 양현석 대표와 위너 멤버들은 남태현의 공백에 대한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는 위너의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던 시기였으며, 남태현은 강승윤과 더불어 팀 내 메인 보컬을 맡고 있던 멤버였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팀 해체도 고민해야 했다.
때문에 멤버 영입이 절실하다고 판단, 위너 멤버들과 양현석 대표는 1순위로 우너을 떠올렸다고 한다. 원은 2015년 Mnet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최종 결정권자인 양현석 대표는 결국 추가 멤버 없이 4인조 위너를 결정했다. 관계자는 “원은 래퍼로서 ‘쇼미더머니5’에 참여 한 멤버인데다 남태현의 빈자리를 대처할 멤버라면 보컬 중심의 멤버가 돼야 한다며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의 위너 영입이 불발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원의 솔로 데뷔를 이미 오랜 전부터 준비해왔기 때문이다. 오는 7월 11일에 발표될 원이의 데뷔곡들이 당시에도 이미 완성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원은 솔로로, 위너는 4인조로 활동하게 됐다. 위너는 ‘릴리 릴리’를 발표, 각종 음원사이트 정상을 꿰차며 4인조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원 역시 오는 7월 11일 솔로 출격을 통해 대중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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