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태항호 / 사진제공=㈜나인스토리
태항호 / 사진제공=㈜나인스토리
배우 태항호가 드라마 ‘명불허전’에 캐스팅됐다.

28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태항호가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과의 연경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다.

태항호는 극중 혜민한의원의 한약사 민병기 역을 맡아 김남길, 김아중 등 여러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그가 ‘명불허전’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태항호는 그간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연기내공을 바탕으로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의 조인성 죽마고우 양태용,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의 귀여운 내관 도기, MBC ‘미씽나인’의 미스테리한 실장 태호항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명불허전’은 ‘비밀의 숲’ 후속으로 주말 오후 9시 방송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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