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김성수 음악감독 "오케스트라 형식, 스펙터클에 중점"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나폴레옹’ 쇼케이스 포스터 / 사진제공=쇼미디어그룹

‘나폴레옹’의 김성수 음악감독이 “아시아 초연인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 음악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나폴레옹'(연출 리차드 오조니언)의 제작발표회에서 “편곡이 없는 상태로 온 넘버를 작품에 맞춰 새롭게 편곡하는 과정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은 밴드, 록 콘셉트는 하나도 없다. 모두 오케스트라 형식이며, 피아노 역시 없다”면서 “스펙터클에 중점을 두고 대극장용으로 음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나폴레옹’은 유럽을 정복한 나폴레옹의 여정을 그리며, 임태경·마이클 리·한지상·정선아·박혜나·홍서영·진태화·비투비 이창섭·B.A.P 대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15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