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tvN ‘하백의 신부 2017’
사진=tvN ‘하백의 신부 2017’
‘하백의 신부 2017’의 5분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오는 7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 극본 정윤정) 측은 27일 제작발표회에 앞서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공개된 영상 속 ‘물의 신’ 하백은 2000년 만에 수국의 물이 붉게 물들자 수국 왕위계승자의 권위를 인증하는 신석을 회수하기 위해 인간 세상에 온다. 2017년 서울로 넘어오자마자 첫 눈에 ‘자신의 종’ 소아와 만나게 된 하백.

하지만 하백은 온 몸으로 자신의 존재를 거부하는 소아의 뒤를 쫓게 되고 그의 집착이 커질수록 소아는 ‘주종 관계’라는 날벼락 같은 숙명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이런 파란만장한 사건들 속에서 이뤄지는 ‘저 너머 세상에서 온 남신’ 하백과 ‘이 너머 세상에 사는 인간 여자’ 소아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여기에 인간 세상에 파견된 신계 수국의 관리신 무라(정수정)와 천국의 관리신 비렴(공명), 첫 만남부터 소아와 티격태격 악연을 예고한 베리원 리조트 대표 후예(임주환) 그리고 소아의 목숨을 노리는 정체불명의 남성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이처럼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스릴러, 미스터리가 완벽 조합을 이루며 ‘판타지 로코’의 ‘황금비율 레시피’를 제대로 보여준 ‘하백의 신부 2017’ 5분 하이라이트가 7월 3일 월요일 시청자들의 리모콘 사수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하백의 신부 2017(The Bride of Habaek 2017, 河伯的新娘 2017)’은 오는 7월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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