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이효리X김수현 출연에도 시청률 대폭 하락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무한도전’이 ‘불후의 명곡’과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0.1% 시청률(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2.5%에 비해 2.4%P 하락한 수치다. 톱스타 이효리, 김수현이 특별 출연했음에도 시청률이 하락해 눈길을 끈다.

‘무한도전’은 시청률이 급락한 반면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과 SBS ‘주먹쥐고 뱃고동’은 대폭 상승했다. ‘불후의 명곡’ 1, 2부는 각각 8.1%, 10.8%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9%, 7.8%에 비해 2.2%P, 3.0%P가 상승했다. 특히 2부는 ‘무한도전’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주먹쥐고 뱃고동’ 1, 2부는 5.0%, 7.4%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순위는 3위지만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2.8%, 3.7%보다 대폭 오른 수치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