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스머페트는 장재인..."흔하게 듣는 창법과 달라"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스머페트 장재인 /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스머페트는 장재인으로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성공한 노래9단 흥부자댁에 맞서는 59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첫번째 대결은 금발이너무해 스머페트와 새파랗게 어린 똘똘이스머프가 펴쳤다. 이들은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를 불렀다.

유영석은 “스머페트는 흔하게 듣는 창법과 다르다. 정열 가득한 목소리였다. 스머프는 연배를 짐작하기 힘들다. 여유가 느껴지는듯 하나 목소리는 젊다”고 말했다. 카이는 “스머페트는 첫 소절이 나옴과 동시에 ‘그 분’을 떠올렸다. 김윤아 선배님 이후 독보적인 보이스를 가진 여성이다”고 했고 김구라는 “스머페트의 실루엣은 박미선이 나지만 아니다. 가수는 아니고 뮤지컬배우의 느낌이다. 전수경 씨가 얼굴도 길어 제작한 마스크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대결 결과 57대 42로 똘똘이스머프의 승리로 돌아갔다. 신중현의 ‘빗속의 여인’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스머페트의 정체는 장재인이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