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권현빈: 낯을 가리기는 하는데 빠르게 친해지는 성격이다. 그리고 친해지면 장난을 많이 친다. 특히 같은 팀 했던 형, 동생들과 많이 친해졌다. 방송 중반 연습생 35명이 남았을 때는 두 명씩 방을 썼는데 룸메이트와 얘기를 할 시간이 많았다. 나는 서성혁이라는 친구와 함께 방을 썼는데 그때 많이 친해졌다.
10. 숙소 생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밥은 어땠나? (웃음)
권현빈: 밥에 대한 말이 많던데 나는 맛있게 잘 먹었다. 일단 밥을 먹어야 힘을 내서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꼬박꼬박 챙겨 먹었다. 그리고 밥 먹는 순서도 차별이 있었다고 하는데 F반이 먼저 먹은 적도 있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 보니까 질서 있게 먹기 위해서 그랬던 것 같다.
10. 연습생들 중 실력 면에서 부러웠던 연습생이 있나?
권현빈: 실력 있는 연습생들은 다 부러웠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랩이면 랩. 잘하는 연습생들을 다 닮고 싶었다.
10. 중학교 때 댄스 동아리 활동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춤을 본격적으로 배운 경험이 있나?
권현빈: 이야기가 와전된 부분이 있는데 중학교 때 잠깐 장기자랑 때문에 했었던 거다. 고등학교 때는 댄스팀이 있었는데 인원이 부족해서 자리를 메꾸려고 잠깐 들어갔던 적이 있다. (웃음) 한 곡 정도 연습했었는데 전문적으로 한 건 아니다. 춤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서 ‘프듀2’ 하면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기본기 없이 배우려다 보니 속도가 더뎠다. 그래서 지금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10. 뭐든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권현빈: 경연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거다. 무대에서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부족했다. 앞으로 실력을 더 키워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10. 본인이 생각하는 권현빈의 매력은?
권현빈: 목소리가 매력 있다고 많이 말씀해주셔서 나도 자랑으로 삼으려고 하고 있다. 또 입술이 도톰한 것도 좋은 건지 몰랐는데 매력 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 (웃음). 그리고 키가 큰 것도 장점인 것 같다. 어디서나 눈에 잘 띄고 방송에 나올 때 부모님이 찾을 때도 편하다.
10. 아이돌을 향한 꿈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나?
권현빈: 팬분들이 내 미래에 대해 많이 걱정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할지 궁금하실 텐데 현재 회사와 함께 고민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금방 잘 정리해서 알려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10. 인터뷰 내내 남다른 팬 사랑이 느껴졌다.
권현빈: 모델 일을 할 때도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많았는데 ‘프듀2’를 하면서 더욱 감사한 마음이 커졌다. 나 때문에 밤을 새워서 기다리고 무대를 봐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다. 아버지께서도 ‘팬들을 가족처럼 대하라’고 항상 말씀하신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소통하고 노력하고 있다.
10.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권현빈: 어떤 분야든 잘하고 멋있는 사람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매주 국민 프로듀서들의 신랄한 평가를 받고 본인이 언제 탈락할지 알 수 없었던 살얼음판의 연속이었지만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가 권현빈에게 남긴 것이 있다. 바로 잘하고 싶은 욕심.10. ‘프듀2’ 연습생들과는 두루두루 잘 지낸 것 같다. 평소 낯을 가리지 않는 성격인가?
물론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중 앞에 선 아티스트로서 권현빈은 잘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인터뷰 내내 ‘프듀2’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부족했다’, ‘아쉽다’라고 털어놨던 권현빈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자신을 꿈꾼다.
권현빈: 낯을 가리기는 하는데 빠르게 친해지는 성격이다. 그리고 친해지면 장난을 많이 친다. 특히 같은 팀 했던 형, 동생들과 많이 친해졌다. 방송 중반 연습생 35명이 남았을 때는 두 명씩 방을 썼는데 룸메이트와 얘기를 할 시간이 많았다. 나는 서성혁이라는 친구와 함께 방을 썼는데 그때 많이 친해졌다.
10. 숙소 생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밥은 어땠나? (웃음)
권현빈: 밥에 대한 말이 많던데 나는 맛있게 잘 먹었다. 일단 밥을 먹어야 힘을 내서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꼬박꼬박 챙겨 먹었다. 그리고 밥 먹는 순서도 차별이 있었다고 하는데 F반이 먼저 먹은 적도 있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 보니까 질서 있게 먹기 위해서 그랬던 것 같다.
10. 연습생들 중 실력 면에서 부러웠던 연습생이 있나?
권현빈: 실력 있는 연습생들은 다 부러웠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랩이면 랩. 잘하는 연습생들을 다 닮고 싶었다.
권현빈: 이야기가 와전된 부분이 있는데 중학교 때 잠깐 장기자랑 때문에 했었던 거다. 고등학교 때는 댄스팀이 있었는데 인원이 부족해서 자리를 메꾸려고 잠깐 들어갔던 적이 있다. (웃음) 한 곡 정도 연습했었는데 전문적으로 한 건 아니다. 춤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서 ‘프듀2’ 하면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기본기 없이 배우려다 보니 속도가 더뎠다. 그래서 지금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10. 뭐든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권현빈: 경연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거다. 무대에서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부족했다. 앞으로 실력을 더 키워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10. 본인이 생각하는 권현빈의 매력은?
권현빈: 목소리가 매력 있다고 많이 말씀해주셔서 나도 자랑으로 삼으려고 하고 있다. 또 입술이 도톰한 것도 좋은 건지 몰랐는데 매력 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 (웃음). 그리고 키가 큰 것도 장점인 것 같다. 어디서나 눈에 잘 띄고 방송에 나올 때 부모님이 찾을 때도 편하다.
권현빈: 팬분들이 내 미래에 대해 많이 걱정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할지 궁금하실 텐데 현재 회사와 함께 고민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금방 잘 정리해서 알려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10. 인터뷰 내내 남다른 팬 사랑이 느껴졌다.
권현빈: 모델 일을 할 때도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많았는데 ‘프듀2’를 하면서 더욱 감사한 마음이 커졌다. 나 때문에 밤을 새워서 기다리고 무대를 봐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다. 아버지께서도 ‘팬들을 가족처럼 대하라’고 항상 말씀하신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소통하고 노력하고 있다.
10.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권현빈: 어떤 분야든 잘하고 멋있는 사람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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