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故 윤소정, 대한민국연극인장… 20일 대학로서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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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윤소정의 빈소가 서울 강남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

배우 고(故) 윤소정의 장례가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치러진다.

한국연극협회에 따르면 고인의 영결식은 오는 20일 9시30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의 야외공연장에서 엄수된다. 배우 길해연이 조사를 낭독하고 고인을 기리는 연극인들이 참석한다.

고인은 지난 16일 패혈증으로 별세했다. 1944년 영화감독 겸 배우 윤봉춘의 딸로 태어난 고 윤소정은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고 1962년 TBS 1기 공채 탤런트 발탁된 이래 55년 간 수많은 무대를 누볐다.

1944년 7월 4일생인 윤소정은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1962년 TBC 동양방송 공채 1기 탤런트 정식 데뷔했다. 이후 연극 무대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활약했다. 윤소정은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 ‘사랑해! 진영아'(2013)와 드라마 ‘다 잘될 거야'(2015), ‘판타스틱'(2016) 등에 출연했다. 현재 100%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모두 마친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 자혜대비로 출연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 장례식장 21호에 마련됐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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