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영화 ‘밀정’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엄태구가 OCN ‘나쁜 녀석들2’ 출연 소식을 전했다. ‘나쁜 녀석들2’는 2014년 방송된 ‘나쁜 녀석들’의 시즌2 작품으로 엄태구를 비롯해 박중훈·강하늘·주진모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5일 OCN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엄태구의 ‘나쁜 녀석들2’ 출연 소식을 알렸다. 박중훈·강하늘·주진모 출연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은 아니다. 현재 출연을 조율 중인 단계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나쁜 녀석들’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상중·박해진·마동석·조동혁 등이 출연했고, 최고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나쁜 녀석들’은 일명 ‘나쁜 놈 잡는 나쁜 녀석들’이라는 흥미로운 설정, 수준 높은 영상미와 액션신 그리고 빈틈없는 스토리 전개로 장르물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시즌2 요청 역시 빗발쳤다. 실제 ‘나쁜 녀석들’은 마지막 장면에서 ‘2014 나쁜녀석들 END’라는 자막을 ‘AND’로 바꾸며 시즌2를 예고했다.
시즌2의 제목은 ‘나쁜 녀석들: 악인의 시대’로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 녀석들이 부패한 기득권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액션 느와르 장르다. 시즌1과 포맷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시즌1과 비교해 출연자들이 대부분 바뀌었다. 더불어 정의가 실종된 사회에서 부패한 기득권 세력을 집중 조명해 파헤치며 시즌1보다 근원적인 악을 다룬다. 여기에 ‘38사기동대’를 만든 한동화 PD와 한정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더욱더 기대를 높였다.
캐스팅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박중훈은 23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예고했다. 강하늘은 현재 충무로가 가장 사랑하는 배우다. 여기에 묵직한 연기력의 주진모와 ‘밀정’과 ‘가려진 시간’으로 주목을 받은 엄태구 등 시즌1과 비교했을 때 뒤지지 않는 ‘굿’(Good) 캐스팅이 돋보인다. 과연 ‘나쁜 녀석들2’가 전작의 호평과 영광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나쁜 녀석들2’는 현재 방영 중인 ‘듀얼’, ‘구해줘’ 이후 편성될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15일 OCN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엄태구의 ‘나쁜 녀석들2’ 출연 소식을 알렸다. 박중훈·강하늘·주진모 출연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은 아니다. 현재 출연을 조율 중인 단계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나쁜 녀석들’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상중·박해진·마동석·조동혁 등이 출연했고, 최고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나쁜 녀석들’은 일명 ‘나쁜 놈 잡는 나쁜 녀석들’이라는 흥미로운 설정, 수준 높은 영상미와 액션신 그리고 빈틈없는 스토리 전개로 장르물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시즌2 요청 역시 빗발쳤다. 실제 ‘나쁜 녀석들’은 마지막 장면에서 ‘2014 나쁜녀석들 END’라는 자막을 ‘AND’로 바꾸며 시즌2를 예고했다.
시즌2의 제목은 ‘나쁜 녀석들: 악인의 시대’로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 녀석들이 부패한 기득권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액션 느와르 장르다. 시즌1과 포맷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시즌1과 비교해 출연자들이 대부분 바뀌었다. 더불어 정의가 실종된 사회에서 부패한 기득권 세력을 집중 조명해 파헤치며 시즌1보다 근원적인 악을 다룬다. 여기에 ‘38사기동대’를 만든 한동화 PD와 한정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더욱더 기대를 높였다.
캐스팅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박중훈은 23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예고했다. 강하늘은 현재 충무로가 가장 사랑하는 배우다. 여기에 묵직한 연기력의 주진모와 ‘밀정’과 ‘가려진 시간’으로 주목을 받은 엄태구 등 시즌1과 비교했을 때 뒤지지 않는 ‘굿’(Good) 캐스팅이 돋보인다. 과연 ‘나쁜 녀석들2’가 전작의 호평과 영광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나쁜 녀석들2’는 현재 방영 중인 ‘듀얼’, ‘구해줘’ 이후 편성될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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