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측은 15일 정현수(동하)가 살인을 저지른 현장을 찾은 노지욱(지창욱)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욱은 눈물로 범벅이 된 채, 쓰러져 있는 누군가를 향해 오열을 터트리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는 소정하(서동원)가 죽기 전 예지했던 지욱의 모습과 똑같아 더욱 소름을 돋게 만든다. 사진 속 지욱은 어떻게 홀로 살인 사건 현장에 가게 됐는지, 그가 발견한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검은 옷을 입고 어둠 속에서 감정 없는 얼굴로 서 있는 현수의 모습까지 공개돼 이 살인 사건의 범인이 그임을 짐작하게 만든다. 현수의 연쇄 살인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예측할 수 없는 그의 범행들이 예고돼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지욱의 소중한 한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면서 “부모님 이후 또다시 누군가의 죽음을 목격한 지욱의 고통과 슬픔이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죽음을 맞이한 이는 누구일지, 지욱, 봉희, 현수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오늘(15일)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