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윤정수/사진=MBC ‘오지의 마법사’
윤정수/사진=MBC ‘오지의 마법사’
오지로 떠난 천진난만 40대 윤정수에게 애지중지하던 팬티가 사라지는 아찔한 위기가 닥친다.

지난 MBC ‘오지의 마법사’ 1회에서는 네팔 대자연 속에 투입된 김수로·엄기준·니엘·김태원·윤정수·최민용이 72시간 내 집으로 돌아가야하는 무전여행의 서막이 방송됐다.

오는 17일 방송될 ‘오지의 마법사’ 2회에서는 불혹의 나이에 난처한 상황에 직면한 윤정수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학교 잔디밭에서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낸 ‘배고픈 형제’ 김태원·윤정수. 다음 날 아침 뒤늦게 합류한 최민용과 함께 두 번째 목적지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최민용의 놀라운 실력으로 버스를 타게 된 기쁨도 잠시, 이들은 엄청난 흙먼지를 뒤집어 쓰고 버스에서 하차하게 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얗게 변한 김태원·윤정수·최민용은 뜨거운 물이 나오는 온천을 발견하여 목욕 삼매경에 빠졌다. 윤정수는 앞서 받았던 생존키트에서 새 속옷을 찾았지만, 새 속옷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다. 그토록 중시하던 팬티가 사라지자 망연자실한 윤정수는 긴급대처로 네팔거리를 활보하게 되었다는 후문.

한편, ‘발칙한 동거’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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