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최근 아트카 만든 것에 이어 이번에는 찰흙상을 만들기에 도전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209회에서는 기안84가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자신의 웹툰 주인공 ‘우기명’ 실물과 만나는 뭉클한 현장이 공개된다.

기안84가 아트카에 이어 또 한 번 새로운 예술의 영역에 발을 들인다. 그는 아트카 제작에 성공한 후 자신감이 폭발해 이번에는 ‘우기명’ 캐릭터를 실물크기의 찰흙상으로 만들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무려 200kg의 찰흙을 사용, 철근을 용접하며 뼈대부터 만들어나가는 스케일 큰 작업을 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기안84가 ‘우기명 찰흙상’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스틸 속 그는 자신이 그린 웹툰 ‘패션왕’의 대표적인 포즈를 재연하고 있는데, 뼈대를 만들면서 다리의 각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면서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이어진 스틸에서 기안84는 “목이 너무 짧아!”라며 머리를 들어올리면서 목 길이를 조절하며 진땀을 빼고 있다. 또한 대두와 움푹 파인 눈을 한 우기명의 얼굴도 공개됐는데 그 모습이 외계인을 연상케 하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이를 통해 그가 순탄치 않은 찰흙상 만들기를 예고하고 있어 찰흙상이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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