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고막남친’ 헤르쯔 아날로그가 신곡 ‘갈라파고스’로 돌아온다.
헤르쯔 아날로그의 새 싱글 ‘갈라파고스’가 15일 정오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갈라파고스’는 남아메리카 동태평양에 외딴 섬들이 모인 제도다. 헤르쯔 아날로그는 남녀 간의 이별을 통한 공허함을 고립된 섬, ‘갈라파고스’에 비유했다. 떠나버린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고스란히 음악에 담아 시처럼 표현했다.
이번 싱글은 본연의 스타일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변화하고 있는 헤르쯔 아날로그의 음악을 대표하는 곡이다. 최소한의 구성으로 최대한의 감동을 위해 미니멀리즘(minimalism) 작법을, 뚜렷한 감정을 위해서는 흑백영화 같은 톤의 로우 파이(low-fi) 음색을 차용했다. 이로 인해 더욱 세련된 무드를 자아냈다.
헤르쯔 아날로그는 이번 싱글에 대해 “저로서는 그간의 궤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조금 방향을 틀어서 한 걸음 내딛어 보고자 애쓴 곡”이라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신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헤르쯔 아날로그 소속사 관계자는 “바다에 외로이 떠있는 섬을 생각하며 듣노라면, 그가 표현하는 ‘따뜻한 외로움’이 채도 높지 않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밀려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헤르쯔 아날로그는 오는 17~18일 양일간 열리는 음악 축제 ‘스마일러브위크엔드’ 무대에 오른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헤르쯔 아날로그의 새 싱글 ‘갈라파고스’가 15일 정오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갈라파고스’는 남아메리카 동태평양에 외딴 섬들이 모인 제도다. 헤르쯔 아날로그는 남녀 간의 이별을 통한 공허함을 고립된 섬, ‘갈라파고스’에 비유했다. 떠나버린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고스란히 음악에 담아 시처럼 표현했다.
이번 싱글은 본연의 스타일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변화하고 있는 헤르쯔 아날로그의 음악을 대표하는 곡이다. 최소한의 구성으로 최대한의 감동을 위해 미니멀리즘(minimalism) 작법을, 뚜렷한 감정을 위해서는 흑백영화 같은 톤의 로우 파이(low-fi) 음색을 차용했다. 이로 인해 더욱 세련된 무드를 자아냈다.
헤르쯔 아날로그는 이번 싱글에 대해 “저로서는 그간의 궤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조금 방향을 틀어서 한 걸음 내딛어 보고자 애쓴 곡”이라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신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헤르쯔 아날로그 소속사 관계자는 “바다에 외로이 떠있는 섬을 생각하며 듣노라면, 그가 표현하는 ‘따뜻한 외로움’이 채도 높지 않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밀려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헤르쯔 아날로그는 오는 17~18일 양일간 열리는 음악 축제 ‘스마일러브위크엔드’ 무대에 오른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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