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랄라스윗 ‘여름비’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랄라스윗 ‘여름비’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랄라스윗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한 신곡을 공개한다.

랄라스윗의 여름 신곡 ‘여름비’가 오는 16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지난 4월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오늘의 날씨’에 이어 발매될 신곡 ‘여름비’는 랄라스윗의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이다. 리듬감 있는 비트 위에 담담한 보컬을 더해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가사로 표현했다. 그동안 선보여 왔던 멜로디와 노랫말의 결을 벗어났다는 점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웹드라마 SNS 연애플레이리스트에 출연 중인 배우 김두리가 티저 영상에 등장하면서 곧 공개될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콘셉트도 독특하다. 영상을 보는 사람에게 직접 이야기 해주는 듯한 콘셉트로, 총 3편으로 제작됐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여름비’ 가사를 통해 여름에 내리는 비를 소재로 헤어진 연인과의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랄라스윗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대표적인 이별 노래 정승환의 ‘너였다면’,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박효신의 ‘야생화’를 커버한 메들리 컨텐츠를 공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랄라스윗은 지난 11일에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단독공연 ‘Wonderland’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여름비’로 하반기 음반 계획을 알리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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