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이제훈이 영화 촬영 중 초절식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제훈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 관련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제훈은 극 중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을 연기했다.
이제훈은 “한 달 반 정도 단백질 셰이크만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금식을 감행하는 인물이 점차 야위어가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고, 한 올 한 올 붙인 수염을 흐트러뜨리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씹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촬영이 진행될수록 에너지를 발산해야 하는데 힘이 점점 없어지더라. 실제로 22년 2개월 동안 감옥에 계셨던 박열 의사를 생각하면서 숙연해지고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마음껏 음식을 먹어도 되는 순간 그가 먹은 건 떡볶이였다. 이제훈은 “회사에서 떡볶이를 시켜줬다. 아 떡볶이는 맵기만 한 게 아니었다. 달고 고소하다. 떡볶이가 많은 감각을 일깨워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제훈이 열연한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가네코 후미코(최희서)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이제훈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 관련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제훈은 극 중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을 연기했다.
이제훈은 “한 달 반 정도 단백질 셰이크만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금식을 감행하는 인물이 점차 야위어가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고, 한 올 한 올 붙인 수염을 흐트러뜨리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씹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촬영이 진행될수록 에너지를 발산해야 하는데 힘이 점점 없어지더라. 실제로 22년 2개월 동안 감옥에 계셨던 박열 의사를 생각하면서 숙연해지고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마음껏 음식을 먹어도 되는 순간 그가 먹은 건 떡볶이였다. 이제훈은 “회사에서 떡볶이를 시켜줬다. 아 떡볶이는 맵기만 한 게 아니었다. 달고 고소하다. 떡볶이가 많은 감각을 일깨워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제훈이 열연한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가네코 후미코(최희서)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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