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갤러리나인, 해피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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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김슬기는 위기 속에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까.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 박효연, 연출 손형석 박승우) 측은 12일 방 안에서 눈을 질끈 감고 있는 서보미(김슬기)의 모습이 담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의 옆에 보이는 짐가방은 선택의 순간을 맞은 서보미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있는 서보미의 모습, 이어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서보미의 표정은 그녀가 힘겨운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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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진 속 서보미는 방문을 벌컥 열고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방문 앞에서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듯 멈춰 서 있는 모습이다. 서보미는 과연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던 작은 방을 나갈 수 있을까. 경찰들이 들이닥칠 위기 속에 서보미가 트라우마를 극복할 용기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파수꾼’ 제작진은 “서보미를 비롯한 파수꾼 멤버들 각자에게 위기가 닥친다. 서보미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정체를 노출한 조수지, 지난 엔딩에서 범인 강진구에게 위협을 받게 된 공경수(샤이니 키) 등 각개전투를 펼치면서도, 서보미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이들의 모습이 또 다른 시청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서보미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집 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파수꾼’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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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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