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수상한 파트너’ / 사진제공=SBS
‘수상한 파트너’ / 사진제공=SBS
‘수상한 파트너’의 토끼 인형 ‘어쭈’가 시장에 출시된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측은 12일 극에 등장하는 토끼 인형 ‘어쭈’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어쭈’는 극중 은봉희(남지현)과 함께 있는 토끼 인형으로, 제작진이 직접 제작한 인형이다. 이 인형은 지난 2회에 지욱이 희준(황찬성)의 살해용의자로 몰린 봉희의 방을 조사하다가 봉희의 사진 속에 등장한 바 있다. 이 인형은 은봉희가 성장한 뒤에 침대와 태권도장 등에서도 보여졌다.

지난 18회가 끝난 뒤엔 노지욱(지창욱)이 인형 뽑기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 때는 검은 수트를 입은 인형이 등장해 은봉희의 토끼인형과 한 쌍을 이루면서 향후 등장 여부에 대한 궁금증도 높였다.

‘어쭈’는 오는 15일경 온라인 사이트(www.entoy.co.kr)를 통해, 그리고 20일부터는 금천구 현대아울렛 가산점,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엔토이 복합몰과 송파구 가든파이브 리빙관 4층 게임스테이션 뿐만 아니라 전국 22개 엔토이 직영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그동안 드라마에 등장한 토끼인형에 대한 많은 관심에 힘입어 이렇게 출시까지 하게 되었고, 현재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업체와도 수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라며 “이 ‘수상한 토끼’가 향후 지욱과 봉희의 심쿵한 러브라인의 어떤 감초 역할을 하게 될지도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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