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JTBC ‘맨투맨’ 방송 캡쳐
/사진=JTBC ‘맨투맨’ 방송 캡쳐
‘맨투맨’ 강신일이 결국 체포됐다.

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16회에서는 국정원장(강신일)과 모승재(연정훈)가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승재는 목숨을 담보로 협박을 당하자 “방송을 보시는 국민 여러분. 전 지금 협박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은 진실을 아셔야 합니다. 이 모든 일을 벌인 사람은 국정원장입니다”라고 폭로를 했다.

이에 김설우(박해진)와 통화를 하고 있던 국정원장은 “지금 바로 폭탄을 터트려. 모든 것을 말할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모승재는 “여기 1세대 고스트요원이라고 불리는 과거가 모두 담겼습니다. 그럼 모든 진실이 밝혀질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국정원장은 김설우에게 “파일 공개되는 건 절대 막아야 돼. 이동현의 일은 미안하다. 내가 사과할게. 그러니까 지금 당장 터트리라고. 어서 눌러”라고 말했지만 폭탄은 터지지 않았고, 국정원장의 실체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때마침 장팀장(장현성)이 국정원장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당신의 자백은 모두 녹화됐습니다. 대통령님의 특별지시로 긴급체포합니다. 국정원 내부의 배신자를 잡으라는 임무 완료했습니다”라며 그를 긴급체포했다.

한편 ‘맨투맨’ 후속으로 ‘품위있는 그녀’가 오는 16일 첫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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