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주먹쥐고 뱃고동’ / 사진제공=SBS
‘주먹쥐고 뱃고동’ / 사진제공=SBS
SBS ‘주먹쥐고 뱃고동’ 육중완, 니엘, 신원호가 ‘세 얼간이’로 뭉쳤다.

10일 방송되는 ‘주먹쥐고 뱃고동’은 전라남도 진도 편으로 꾸며진다. 이 날 방송에서 김병만, 이상민, 육중완, 경수진, 신원호, 니엘 등 ‘주먹쥐고 뱃고동’ 멤버들은 ‘420년 전 이순신 장군의 밥상을 완성하라‘는 미션을 받은 후 직접 재료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날 육중완, 니엘, 신원호는 닭고기를 우려낸 국물에 두부를 넣은 조선시대판 연포탕을 완성하기 위해 제일 먼저 주재료인 ‘닭’을 얻으러 나섰다.

길을 떠난 세 사람은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물어가며 닭장 주인이 ‘경인 씨’라는 사실을 알아내는 데 성공했지만, 세 얼간이의 고생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산 속에 있는 닭장에 가려면 요래 요래 돌아서 조래 조래 가보라”는 수수께끼 같은 주민들의 설명에 세 얼간이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길을 잘못 들어 후진을 해야 할 때면 운전에 미숙한 맏형 육중완을 위해 막내 니엘이 차에서 내려 꼭 뒤를 봐줘야 했고, 길옆의 연못을 이장님이 알려주신 저수지로 착각하는 등 세 사람의 ‘경인 씨’ 찾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15분이면 갈 거리를 2시간 반 동안이나 헤매던 세 얼간이는 과연 무사히 경인 씨를 찾아 조선시대판 연포탕의 주재료인 닭을 얻는 데 성공할 수 있었을지, 그 결과는 10일 오후 6시 10분,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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