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 극본 정윤정) 측은 10일 주인공 ‘하백’ 역을 맡은 남주혁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神)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남주혁이 ‘하백의 신부 2017’에서 맡은 역할은 인간계로 내려온 신(神)므파탈 물의 신 ‘하백’. 드라마 사상 가장 ‘넘사벽’ 계급을 가진 신이자 모든 이를 무릎 꿇게 하는 비주얼까지 갖춘 범접불가 캐릭터다. 특히 왕위계승자의 권위를 인정하는 신석을 회수하기 위해 온 인간계에서 자신을 한낱 망상장애 환자로 여기는 ‘신의 종’ 소아(신세경)를 만나 ‘운명적 주종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 날 첫 공개된 스틸컷에는 인간의 모습을 한 ‘물의 신’ 하백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공개된 ‘하백 이미지 영상’에서 푸른 머릿결과 신비로운 비주얼을 보였던 것과는 반대로, 인간이 된 ‘하백’의 모습은 순정만화 주인공을 연상케 한다.
남주혁은 현재 ‘하백’ 역에 완벽히 몰입, 현장에서 김병수 감독과 의견을 주고 받으며 매력적인 ‘하백’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남주혁은 “하백은 자존감이 넘치고 자기애로 똘똘 뭉친 캐릭터로, 이전에 시도해보지 않은 캐릭터였기에 더욱 끌렸다”면서 “극 중 하백이 ‘물의 신’으로 품격을 제일 중요시하는데, 낯선 인간계로 내려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나가는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백의 신부 2017’이 스핀오프 드라마인 만큼 원작 캐릭터의 매력은 살리면서 나만의 개성을 더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두가 기대하시는 하백의 모습으로 찾아뵐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하백의 신부 2017’은 7월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