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이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걸그룹 에이프릴이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10. 채경과 채원은 올해 대학교 신입생이 됐는데, 학교생활 잘하고 있나?
채원: 최대한 스케줄이 없을 땐 가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스케줄 끝나고 수업들으러 학교에 갈 때도 있는데 두 가지를 병행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채경: 로망이었던 학식 먹기는 실천했다.(웃음) 그리고 학교 지하 카페가 정말 싸다. 학식에서 밥 먹고 카페서 친구들과 수다 떨며 대학생처럼 시간을 보낸 게 기억에 남는다.

걸그룹 에이프릴이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걸그룹 에이프릴이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10. 진솔은 벌써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를 진행한 지 9개월이 넘었다.
진솔: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다. 에이프릴 활동을 시작하면 스케줄이 겹치고 조율하기가 쉽지 않은데 지난 1월에는 멤버들과 제작진이 모두 배려해준 덕분에 무사히 두 가지 역할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
나은: 그래서 진솔이가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벌써부터 건강에 좋은 건 챙겨 먹는다. 멀티 비타민, 홍삼, 도라지 등 몸에 좋은 건 다 챙겨먹는다.(웃음)

10. 레이첼과 예나가 EBS에서 ‘동요 구출 대작전’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진솔의 아성을 넘을 자신 있나?
레이첼: 우리는 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진솔이의 인기를 쫓아가기엔 아직 멀었다. 먼저 유아들한테 인기 있는 MC가 되려고 한다.
예나: 진솔이가 ‘보니하니’ 대본 연습을 할 때마다 내가 보니 역할을 맡아 연습을 같이 해줬었다. 그런데 막상 실전은 다르더라. MC 선배 진솔이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웃음)

걸그룹 에이프릴 채원이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걸그룹 에이프릴 채원이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10. 블락비 박경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로 에이프릴을 꼽았더라.
채원: 박경 선배가 우리 얘기를 해줘서 영광이었다. 우리도 나중에 꼭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진솔: 아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꼭 같이 하고 싶다. 이런 건 말 나왔을 때 빨리 해야 한다.(웃음) 박경 선배만 괜찮다면 우린 언제든지 환영이다.

10. 반대로 에이프릴이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가수는 누구인가?
나은: 우리 모두 음악 취향이 비슷하다. 다들 크러쉬 선배의 노래에 푹 빠져있다.
채경: 저번에 행사를 갔다가 우리 다음 차례가 크러쉬 선배였다. 무대를 보고 싶어서 조금 기다렸다. 그런데 막상 우리 앞으로 지나가는데 쑥스러워서 인사도 못했다.

10. 꼭 해보고 싶다던 단독 리얼리티 소원을 이뤘다. 이제 또 이루고 싶은 소원들이 있다면?
채원: 에이프릴이 피부에는 자신 있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꼭 화장품 CF를 찍어보고 싶다.
예나: EBS서 MC를 해보니까 진행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가능하다면 라디오 DJ도 한 번 해보고 싶다.
채경: 한 번도 대본이 있는 방송을 해본 적이 없다. ‘음악의 신’은 대본이 있긴 있었지만 없는 거나 다름없었다.(웃음) 그래서 내게 어울리는 역할을 맡아 내 안의 다른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
진솔: 난 MC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본업이 가수니까 음악으로도 더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걸그룹 에이프릴 채경이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걸그룹 에이프릴 채경이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10. 지금까지 좀 멀리 보는 목표를 얘기했다면 이번 신곡 ‘메이데이’로는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은가?
나은: ‘봄의 나라 이야기’는 에이프릴이란 팀의 이름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번 ‘메이데이’ 활동으로는 대중들이 에이프릴 여섯 명의 이름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진솔: 음원 순위를 기대하면 실망하게 되더라. 한 계단 또 올라가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지금 좋은 분위기 그대로 끝까지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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