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에일리 ‘도깨비’ OST / 사진제공=CJ E&M
에일리 ‘도깨비’ OST / 사진제공=CJ E&M
가수 에일리가 부른 tvN 드라마 ‘도깨비’의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누적 스트리밍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5일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에일리가 부른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누적 스트리밍 수 1억 회를 돌파,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연말 첫방송해 2017년 초까지 방영된 ‘도깨비’는 당시 신드롬을 일으킨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혔다. OST인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역시 발매 이후 지난 1월 8일 첫 1위를 시작으로 총 37차례 1위를 기록했으며, 여전히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도깨비’의 종영 후 약 5개월이 지나 어느덧 여름으로 계절이 변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겨울 발라드로서는 드물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에일리의 소속사측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드라마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만드는 아름다운 가사와 이를 아련하게 표현한 에일리의 감성이 맞아 떨어져 계절감과 상관없이 롱런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에일리는 이 곡에서 깊은 감성을 더한 짙은 호소력으로 곡을 소화해내며 곡의 매력을 더했다는 평이다. 이에 에일리의 앞으로의 새로운 음악적 도전에도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음원 강자로서의 파워를 입증한 에일리는 현재 새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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