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쌈 마이웨이’ / 사진=방송 캡처
‘쌈 마이웨이’ / 사진=방송 캡처
배우 윤사봉이 ‘쌈 마이웨이’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쌈 마이웨이’ 6화에서는 주만(안재홍)의 조카 돌잔치에 참석해 예비 시월드를 마주한 설희(송하윤)의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이에 주만의 누나 주혜 역할로 등장한 배우 윤사봉이 안재홍과 실제 남매같은 판박이 비주얼로 처음부터 시선을 모았다. 이내 설희를 못마땅하 여기는 뒷담화를 펼쳐 ‘시월드’ 속내를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존재감을 이어갔다.

이처럼 윤사봉은 단 한 화에도 찰진 연기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시청자들의 화를 돋구는 캐릭터와 대사였지만 안정적이고 개성강한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며 재미를 높이는 감초활약을 펼쳤다.

‘넌센스’, ‘헤어스프레이’, ‘오 당신이 잠든사이’, ‘형제는 용감했다’, ‘레미제라블’ 등 유수의 무대경험을 통해 쌓아온 관록있는 내공이 그 비결.

현재 대학로 인기 뮤지컬 ‘빨래’ 무대에 오르며 관객을 찾고있으며 최근에는 ‘쇼핑왕 루이’, ‘내일그대와’ 등 드라마로도 영역을 넓혀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