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최고의 한방’ / 사진=방송 캡처
‘최고의 한방’ / 사진=방송 캡처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이 지난 2주 방송된 4회동안 다양한 떡밥들이 투척되며 네티즌들의 레이더망을 제대로 자극시키고 있다. 부자로맨스 설에서 윤시윤 사망설까지 다양한 ‘최고의 떡밥’들을 하나씩 체크해 본다.

오는 9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최고의 한방’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

이 가운데 지난 4회 동안 드라마 속에 녹여 있던 각종 비밀들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윤시윤-이세영 vs 김민재-이세영, 부자 로맨스가 펼쳐질까?

죽마고우인 최우승(이세영)을 남몰래 짝사랑하는 이지훈(김민재)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지훈이 자신의 학원증을 우승에게 빌려주면서 공시생 3년차 우승을 남모르게 뒷바라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졸지에 1994년에서 2017년으로 날아온 유현재(윤시윤)는 첫 만남부터 우승과 우연한 뽀뽀 사고를 무려 3번이나 이어갔다. 심지어 현재와 지훈은 그들은 모르는 부자 사이라는 것이 2회에서 지훈의 내레이션을 통해 밝혀진 상태라서 이들 러브라인의 향방에 시청자들의 마음은 더욱 들썩이고 있다.

◆ 윤시윤 사망설

2017년에 불시착한 유현재의 주민등록 번호로 드러난 그의 과거는 안방극장에 충격을 강타했다. 바로 그가 이미 사망했던 것. 심지어 과거 뉴스 보도와 포탈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이미 1994년 5월 5일 24세로 사망한 상태였다. 그렇다면 현재는 죽은 것일까? 혹은 미래로 오면서 과거의 기록이 삭제된 것일까.

◆ 옥탑방은 타임머신 인가?

과거 1994년의 현재가 살던 곳은 2017년 그의 아들 지훈이 살고 있는 옥탑방이기도 하다. 드라마 속의 옥탑방은 중요한 매개체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 이에 2회에서 현재가 시간을 거스르기 시작한 곳이 옥탑방의 계단이라는 사실과 2017년 이곳에 우연히도 지훈뿐 아니라 그의 죽마고우 우승과 MC드릴까지 함께 살며 20대의 4명의 주인공들이 모두 모이게 됐다는 사실은 옥탑방 타임머신설을 더욱 신빙성 높여주고 있다.

한편, 최고의 한방에 모여 사는 20대의 이야기로 웃음과 세대간의 공감을 자아낼 ‘최고의 한방’은 오는 9일 오후 11시 5, 6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