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붐과 트와이스 정연·다현이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사연에는 고2 아들은 둔 40대 아빠가 출연했다. “학교에서 회장을 도맡고, 칭찬을 받던 아들이 고등학교를 들어가더니 갑자기 이유도 없이 자퇴 선언을 했다. 간신히 말려봤지만 아들은 1교시 수업만 듣고 학교를 나가버린다. 이러다 정말 삐뚤어지는 거 아닐까? 제발 도와달라”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아들은 “자유로운 게 좋은데 학교는 답답하다”며 앞으로 학교를 갈 생각이 전혀 없어보였다. 최태준이 “밖에 나가서 나쁜 짓 하는 건 아니냐”고 묻자 아들은 “아빠는 모르겠지만 중학생 때는 술, 담배를 했다. 현재는 하지 않는다”는 충격발언을 해 주인공의 가슴을 내려앉게 만들었다. 정연이 아들에게 “다른 꿈이 있냐”고 물었지만 아들은 “꿈은 없다. 회사는 안 맞을 것 같고 사업을 하고 싶은데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아들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켜본 김태균은 “사업은 쉬울 것 같냐”며 분노했다.
이어 “아르바이트를 하면 돈이라도 버는데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무의미하다”는 아들의 말에 이영자가 “방학 때는 아르바이트를 하냐”고 물었지만 아들은 집에서 컴퓨터만 한다”며 앞뒤가 맞지 않는 말로 이영자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아들이 삐뚤어지겠다고 말을 꺼내서 아내도 아무 말도 못 한다”는 주인공의 말에 신동엽은 “제일 비겁하다. 삐뚤어지겠다고 하면 부모가 괴로워 할 걸 아는 나쁜 행동이다”라며 아들을 질책했다.
주인공의 고민에 힘을 실어주러 나온 줄 알았던 딸이 알고 보니 아들보다 더 심각하다고 해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주인공은 “딸이 주말마다 집에 오는데 전혀 대화를 안 한다. 성인이 된 후로 휴대전화 요금을 내라 했더니 ‘자식을 낳았으면 책임을 져야지!’라며 2~3개월 동안 번호를 차단까지 했다”고 씁쓸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딸은 “아빠가 휴대전화 요금을 내주셔서 차단해제 했다. 그리고 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니라 부모님이 만든 거지 않냐”고 대답해 방청객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야기를 듣던 붐은 “어우~ 친구들이 세네. 파이팅이 좋다!”고 말하면서도 화를 억누르기 힘든지 물병을 든 손을 부들거렸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이날 사연에는 고2 아들은 둔 40대 아빠가 출연했다. “학교에서 회장을 도맡고, 칭찬을 받던 아들이 고등학교를 들어가더니 갑자기 이유도 없이 자퇴 선언을 했다. 간신히 말려봤지만 아들은 1교시 수업만 듣고 학교를 나가버린다. 이러다 정말 삐뚤어지는 거 아닐까? 제발 도와달라”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아들은 “자유로운 게 좋은데 학교는 답답하다”며 앞으로 학교를 갈 생각이 전혀 없어보였다. 최태준이 “밖에 나가서 나쁜 짓 하는 건 아니냐”고 묻자 아들은 “아빠는 모르겠지만 중학생 때는 술, 담배를 했다. 현재는 하지 않는다”는 충격발언을 해 주인공의 가슴을 내려앉게 만들었다. 정연이 아들에게 “다른 꿈이 있냐”고 물었지만 아들은 “꿈은 없다. 회사는 안 맞을 것 같고 사업을 하고 싶은데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아들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켜본 김태균은 “사업은 쉬울 것 같냐”며 분노했다.
이어 “아르바이트를 하면 돈이라도 버는데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무의미하다”는 아들의 말에 이영자가 “방학 때는 아르바이트를 하냐”고 물었지만 아들은 집에서 컴퓨터만 한다”며 앞뒤가 맞지 않는 말로 이영자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아들이 삐뚤어지겠다고 말을 꺼내서 아내도 아무 말도 못 한다”는 주인공의 말에 신동엽은 “제일 비겁하다. 삐뚤어지겠다고 하면 부모가 괴로워 할 걸 아는 나쁜 행동이다”라며 아들을 질책했다.
주인공의 고민에 힘을 실어주러 나온 줄 알았던 딸이 알고 보니 아들보다 더 심각하다고 해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주인공은 “딸이 주말마다 집에 오는데 전혀 대화를 안 한다. 성인이 된 후로 휴대전화 요금을 내라 했더니 ‘자식을 낳았으면 책임을 져야지!’라며 2~3개월 동안 번호를 차단까지 했다”고 씁쓸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딸은 “아빠가 휴대전화 요금을 내주셔서 차단해제 했다. 그리고 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니라 부모님이 만든 거지 않냐”고 대답해 방청객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야기를 듣던 붐은 “어우~ 친구들이 세네. 파이팅이 좋다!”고 말하면서도 화를 억누르기 힘든지 물병을 든 손을 부들거렸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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