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아이엠낫 / 사진제공=그래비티뮤직
아이엠낫 / 사진제공=그래비티뮤직


밴드 아이엠낫이 자신만의 색깔과 존재감으로 2시간의 공연을 꽉 채웠다.

아이엠낫은 지난 3일, 4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CJ 아지트 광흥창에서 첫 정규앨범 ‘홉(HOPE)’의 발매 기념 콘서트 ‘iamnot 1st album concert ‘HOP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화려한 조명 속 무대에 오른 아이엠낫은 정규앨범 ‘HOPE’의 선공개곡으로 사랑을 받았던 ‘해피니스(Happiness)’를 첫 곡으로 들려주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플라이(Fly)’를 비롯해 ‘홉(Hope)’, ‘아이즈 오픈(Eyes Open)’, ‘파이어웍스(Fireworks)’, ‘아이엠낫 블루스(iamnot Blues)’ 등의 신곡을 라이브 무대로 펼쳐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HOPE’ 앨범의 또 하나의 선공개곡 ‘RBTY’ 무대에서는 베이시스트 양시온의 주도 하에 관객들이 재치 넘치는 율동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엠낫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곡 ‘브레이크 더 월(Break The Wall)’, ‘싸이코(Psycho)’, ‘두 잇(Do it)’, ‘헤이 헤이(Heiy Heiy)’ 등의 곡들의 무대도 펼쳤다. 강렬한 록사운드가 돋보이는 파워풀한 연주에 극적인 무대 효과는 모든 관객들을 헤드뱅잉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네이버 V앱 ‘히든트랙 넘버V’를 통해 깊은 인연을 맺은 선배 가수 이승환의 레이저 조명 장비를 활용해 화려한 무대 효과로 환상적인 공연을 완성했다.

아이엠낫은 공연 후반부에 이번 정규앨범 ‘HOPE’ 제작 및 발매 기념 공연을 지원한 CJ문화재단을 비롯해, 공연을 함께 이끌어간 스태프들,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기며 훈훈하게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아이엠낫은 지난 12월 CJ문화재단의 신인 창작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TUNE UP)’의 17기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다양한 지원 속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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